파리의 유서 깊은 클래식 공연장 살 가보(Salle Gaveau)에서 ‘Empathy (동감)’ - 김율희(소리), 서영도(베이스), 황민왕(타악, 소리)의 공연이 펼쳐진다.
소리꾼 김율희를 중심으로 세 명의 아티스트가 2024 코리아시즌을 위해 Empathy(동감)라는 이름으로 모였다. 김율희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이자, 바라지 등 각종 그룹 활동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성장한 한국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이다. 그녀가 한국 최고의 재즈 베이시스트인 서영도, 그리고 역동성과 섬세함을 겸비한 최고의 타악연주자 황민왕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새롭게 펼쳐내는 이야기를 기대해본다.